더뉴레이 울트라레이싱 스트럿바

 

더 뉴 레이 스트럿바

더 뉴 레이는 박스카 구조 형태라 코너를 급격하게 돌거나 노면이 안 좋은 곳에 가면 앞 뒤가

따로 노는 기분이 들었다. 본넷을 들어서 보니 마티즈에도 달려 있던 스트럿바가 없다

 

알아보던 중 더 뉴 레이에 적합한 제품이 울트라 레이싱이다

4 점식이라 단단하게 잡아주고 전면 충격에도 어느 정도 보강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충격이 가하면 울트라 레이싱은 충격받은 부위가 찌그러진다고 한다

이게 부러지고 꺾여서 흉기로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걸 왜 돈 주고 장착하나요?

파이프를 왜 차량에 장착하느냐 하는 질문을 받았다.

그런 거 없어도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레이 오너 입장에서 보면 경차인 데다가 파이프로 어느 정도 차체 보강해 준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냐는 것

 

출처 : 울트라레이싱

 

차량에 가장 많은 충격을 받는 부분이 쇽업쇼버입니다

차체가 충분히 충격을 지탱하지 못할 만큼 강한 충격을 받으면 차체의 균형이 흐트러집니다

이때 강성이 강한 차량은 덜 하겠지만 이 처럼 경차 레이는 강성이 약하기 때문에 차체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차량에 튜닝도 좋겠지만 신차로 나온 즉시 장착해 주는 게 좋습니다

 

스트럿바는 위 사진에 설명이 있듯이 충격이 가해지면 양쪽 쇽업쇼버를 지탱해 줍니다.

그만큼 차량의 흔들림을 잡아주고 핸들링 감이 좋아집니다.

 

 

 

레이가 나온 지 10년 차 이긴 합니다 그만큼 오래된 차량이고 나름 개선되어서 나왔다고 해도

경차라는 기준으로 본다면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차체와 핸들이 약간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박자 정도 흔들림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코너를 들어갈 때도 그렇고 약간 반박자 느린 것처럼 까딱까딱 노는 것 같은 느낌 이상하더군요

핸들이 제대로 잠기지 않아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스트럿바 장착 후

일단 묵직합니다 핸들 감이 제법 단단해졌습니다

코너링에서 앞쪽 쇽업쇼버의 큰 움직임이 다소 작아진 느낌입니다.

전면 쇽업쇼버를 양쪽을 꽉 잡아 주는 느낌 이랄까요

 

리어는 여전히 따로 노는 느낌이 있지만 전면 쇽업쇼버의 유격이 커서 그런지 덜 불안합니다

핸들을 감고 풀 때도 자연스럽게 묵직한 느낌으로 풀어주네요

 

방지턱 넘을 때도 충격이 줄어든듯한 느낌이고, 따로 노는 기분이 안 드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저희 동내에 이니셜 디 같은 구불길이 있는데 신나게 달려 보았는데 코너에서 덜 밀리는 듯합니다

순정에서 약 20% 정도 개선된 것 같습니다 아쉽다면 후면 부분은 여전히 노멀이기에 여전히 튀는 느낌입니다.

 

다음번에는 리어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하려고 합니다.

 

일부 언더바를 장착하면 제법 안정감 있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코너링을 안전하게 만들려면 스테빌라이저입니다

 

출처 : 울트라레이싱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하면 차량의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코너를 돌 때 하중 이동이 자동차 측면으로 이동하여 곡선 밸런스가 깨집니다

차체가 흔들리면 바디 롤을 발생시켜, 코너를 돌 때 더욱 어렵게 됩니다 핸들의 밸런스도 함께 무너지게 됩니다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하면 좀 더 안정적인 코너를 돌 수 있고 무너진 밸런스를 바로 잡게 됩니다.

 

고속 주행 시 갑자기 나타난 물체를 피할 때 핸들을 꺾어 버리면 차량이 돌거나 전복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 갑자기 핸들 방향을 틀어도 차량의 전복사고나 핸들의 밸런스를 잡아 주어 피해 나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스테빌라이저는 강성이 약한 게 대부분입니다

울트라 레이싱 제품은 순정보다 더욱 강한 소재로 두텁게 만들었기 때문에 튜닝 파츠로 사용되고 있네요

 

앞 좌석은 괜찮은데 뒷 좌석에 오래 타면 멀미를 하더군요 그만큼 울렁 거림이 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잔 진동을 스트럿바나 스테빌라이저가 잡아 주게 됩니다 장시간 운전이나 장거리에도 피로감을 덜 주게 되는 것이지요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