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드림
2010년도쯤 인가 한국에서 온 여자애들이 병원에 간다고 한다.
멀쩡해 보이는데 아픈 사람인가 보다 했다.
다들 몇달치 양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건넸다
얀희병원에서 그런 걸 판다는 이야기만 전해 들었다.
그 당시 한달치 850밧였고 이걸 구하려고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온단다
역시 다이어트 에도 태국이 갑 인가보다 생각만 하던 시절
한 분은 그걸 친구들 대신 구매해 주고 자긴 비행기 티켓을 공짜로 얻었다고 했다.
이때쯤 인가 이런 분위기 였다. 태국에 오는 여행자는 거의 다 사다드림을 하고
심부름 비용을 받았던 때 였다
한국엔 없는 제품군들
태국엔 이웃국가에서 수입해 오는 제품군을 아주 싸게 저렴하게 할인까지 하면서
판매했다 어디에도 있었고 어느 쇼핑몰에서도 쉽게 누구나 구매가 가능했다.
심지어 많이 사면 할인도 팍팍해 주었다.
태국여행을 하고 태국에서 구매한 제품을 선물로 사가지고 갔던 그 시절
그 제품을 쓰고 한국에서는 구할 길이 없으니 죄다 태국에 가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던 시절이었다.
구매대행업체 등장
여행 가는 사람에게 부탁하다 보니 신속성은 있었지만
그것도 한 사람이 가져올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 보니 많이는 구매할 수가 없다
현지에서 사는 한국인들 대상으로 구매대행 해 주는 서비스가 하나둘 생겨 났다.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제품값 + 대행료 + 배송비로 구성되어 있다.
다소 비싸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비행기 타고 직접 가는 것보단 싸다.
불법인지 합법인지 모르는 경계선
무역을 모르는 사람이거나 처음 구매대행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법인지 합법인지 모르고 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 보낸 물건이 손상되어
도착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태국에서 쉽게 보는 신상 불상은 외부로 반출이 안된다.
적발 시 압수를 당하거나 다 부서진 상태에서 도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도착 전에 박스를 개봉해서 이런 류는 전부 파손시켜서 보내는 경우다
아무리 작은 제품이라도 예외는 없다
사기 치는 업체들
고객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여 제품가격을 속이거나 배송과정을 뭔가 수를 써서
가격을 올려 받는 업체들도 대부분이었다.
무조건 보낼 수 있다고 하여 보내어지면 한국에서 통관이 안 되는 제품군들도
다수 있었다. 업체는 보내는 것까지만 하는 업무이다 보니 그 이후 통관에 관한
부분은 수입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다
돈 만 받고 잠수 타는 업체들
적게는 몇만 원 많게는 몇백만 원이다 보니 그냥 돈만 받고 잠수 타는 업체들도
다수 생겨 나기 시작했다. 해외에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그런 짓을 벌이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보았다.
태국법은 까다롭고 사건을 처리하기가 쉽지는 않다 떼인 돈을 받기 위해서는
태국에서 재판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도 외국인이라면 더욱 어렵기에
이런 허점을 노리고 접근하는 업체가 많은 편이다.
무역 & 구매대행 전문점
그 들 사이에서도 오래되고 한결같이 하는 업체도 있다
절대 떼일 리 없고 한국에서 통관되는 제품군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은 대행료가 다른 곳 보다 다소 비싸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돈 떼이고 물건 오배송 오는 경우가 다반사
인 경우엔 정식으로 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코로나 사태
코로나가 터지고 현지에서 생활이 안 되는 사람들은 결국 한국행으로 선택을 한다.
버틸 수 없으니 더 이상 태국에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구매대행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고 큰돈은 만질 수 없는 사업이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시장에서 물건 사다가 포장만 해 주는 정도 라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깊이 들어가거나 전문적인 방법을 요구하는 대행은 할 수가 없다
전문 지식이 없기도 하고 이런 일에 허점을 정확하게 모른다는 것이다.
자본금 거의 없는 사업
앞서 조금 설명드렸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사업이긴 하지만
태국에서는 불법이다. 태국구매대행은 외국인이 하여서는 안 되는 업무이다.
적발 시 강제 출국이다 강제 출국이 시작되면 몸만 한국으로 와야 한다.
내가 가진 물건과 집 보증금은 그냥 떼어 버린다.
2023 년도 구매대행 상황
최근에 태국발 우편물에서 이상한 것을 넣어서 보낸다
한국에서는 불법제품 들이다. 이런류들을 모르고 보내는 업체도 다수 있다.
배대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수입자는 이미 물건을 확보하였고 태국에 사업하는 사람의 집이나 사무실로
제품을 보낸다 이후 제품을 업체에서 보내는 방식인데 손님의 제품이라
개봉을 안 한다는 허점을 노린다는 것이다.
보통 구매대행은 반찬값 정도 밥 값정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큰돈 안 주고 할 수 있다는 점이고 무역지식이나 한국 통관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런 걸 잘 아는 사람들은 이용하려고 한다
가까운 마트에 가면 태국 제품들이 다 있다.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들은 거의 다 수입을 한 상태이고
합법적으로 검사하고 통관하여 한국 마트에서 파는 경우가 많다
오래전에 수입을 못해서 못 먹었던 과자류나 구매가 어려운 제품들도 이미
마트엔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태국에서 구매대행 사업은 막차 버스다
왕년에 잘 나가던 그 시절 구매대행으로 돈 좀 만졌다 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거의 없다고 본다 그리고 대행 자체가 많이 사라졌고 있다고 해도 거의 불법
제품들이 다반사이다. 할 수 없는 것들을 찾거나 일 년에 한두 번 있을까 하는
제품들이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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