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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태국 오라오라병

by NBB Corp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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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질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일단 큰돈 없어도 살 수 있는 게 태국이다 차가 없어도 내 집이 없어도 아무런 생각 없이도 살 수 있는 나라이다 나의 캐리어 하나만 들고 이 집 저 집 이사를 갈 수도 있다 살림도구를 챙겨서 갈 필요도 없다 어차피 풀옵션 Rent 개념 집이라 부담도 없다 넉넉한 비용만 지불하면 삶의 질도 달라진다 

 

하루 세끼 먹는 문화가 아니다 하루에 4~5끼 정도 먹기도 하지만 한 번에 많이 먹지는 않는다 조금씩 여러 번이고 먹는 것을 보면 살이 찌는 음식은. 거의 없다 태국 음식은 소화가 빠르다 내어준 음식의 양은 너무 작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곱빼기를 시켜야 할 수준이다

 

한 끼의 식사 비용은 대략 3000원 수준인데 물과 얼음은 따로 돈 주고 사 먹어야 한다 물 10밧 얼음 3밧 이런 식이다 반찬은 없다 찬 종류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이렇게 얼추 먹으면 10,000원 정도 든다 대략 250 바트 정도이다 태국에 산다고 하루 3끼를 다 챙겨 먹지는 않고 매일 이렇게 먹을 수도 없다 금방 물릴 테니까 가끔 일본 식당이나 한국식당도 갈 테고 때에 따라서는 중국음식도 먹을지도 모른다 어딜 가더라도 먹는 게 우선이다 대략 배불리 먹는다 치고 한 달에 식대만 100만 원 잡자 

 

Rent 하는 콘도는 풀옵션이다 그냥 몸만 들어가면 된다 집주인 잘 만나면 그릇이며 각종 잡다구리 한 옵션도 있는 집을 구한다면 따로 구매할 게 없다 그냥 잘 쓰고 반납하면 되니까 그래도 숟갈은 새 걸로 사야겠죠 동내마다 몇 개씩 있는 백화점 그리고 쇼핑센터 정말 많으니 아무 걱정 없이 내가 원하는 제품은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핫플레이스 지역에 있는 콘도는 월 100만 원 잡자 더 싼 곳도 있다 월 50만 원 도 많다 

 

자고 먹고 해결되었다 150~200이면 걱정 없다 밥만 먹고살 수 있나요 가끔 여행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음주가무를 좋아한다면 이것 또한 태국이죠 그런 삐리리 한 곳도 많지만 우아한 삶을 지향하는 모임도 많다 페이스북이나 각종 SNS를 통해서 그들이 모이는 장소에 가거나 또는 초대를 받으면 갈 수 있다 아니면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 그곳에 모이는 사람들은 격이 높다 이렇게 놀면 얼마 못 가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부담없는 태국

태국은 큰돈이 없어도 되는 나라이다 그냥 살 수 있다 단돈 100만 원만 있어도 한 달은 넉넉하다 

외국인인데 자동차가 없다고 눈치 주지도 않는다 만약 모닝 같은 차가 있어도 무시하지 않는다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이라면 또 모를까 태국은 그렇지 않다 직업이 뚜렷하지 않아도 된다 여행비자로는 일을 못한다 그러니 그냥 가지고 온 돈으로 먹고 놀아야 할 팔자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땡모 빤' 한잔에 여유를 즐겨도 멋있다 오늘 일을 내일 미뤄도 된다 오늘이나 내일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되면 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이런 생각을 가져도 남들은 그걸로 말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태국인들이 이렇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살면 외국인도 태국인처럼 된다 전부 다 이렇진 않아요

 

 

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삶이랄까 

건물 안에 있는 수영장 그리고 피트니스 사우나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공짜로 이용할 수 있고 부담 1도 없는 전기세와 공과금 아주 저렴한 택시비와 마트에서 장을 보면 체감할 수 있다 카트에 가득 채워도 30만 원을 넘지 않는다 보통 이 정도 산다고 하면 대가족으로 오인한다 

모든 게 넉넉한 느낌이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 스타벅스에 앉아 간단한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도 좋고 오후에 마사지받으며 온몸을 녹이는 것도 좋다 배움에 길이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것도 많다 

 

가고 싶다 태국 이 코로나가 종식이 되면 짐 싸들고 다시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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