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3,182명으로 전날의 10,398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24명으로 전날의 17명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8,57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8,830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13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13,043명이 확인되었다.
태국 정부, 인접 국가 여행 촉진을 위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 2개국과 협의 예정
태국 정부는 2월 1일 입국 제한 완화 프로그램 ‘Test & Go’ 재개에 따라 인접 지역 여행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을 촉진하기 위한 토론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이나 말레이시아와 ‘트레블 버블’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관계 당국자들 사이에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이 협정 아래에서 태국을 찾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원수와 태국에서 행동 범위가 제한될 전망이다.
태국과 사우디 관계 급호전, 사우디 왕세자가 태국 방문 예정
태국 외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하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왕세자가 양국 간 협력 재개 로드맵이 완성된 후 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고 태국 국영 미디어 NNT 뉴스가 보도했다.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악화된 계기가 1989년에 발생한 블루 다이아몬드 사건(Blue Diamond Affair) 때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궁전에서 태국인 종업원 (เกรียงไกร เตชะโม่ง) 씨가 50캐럿 블루 다이아몬드 등 진귀한 보석을 훔친 사건 때문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나라의 관계는 30년 이상 악화되고 있었으나 1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태국 쁘라윳 총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회담을 나누고 외교 관계를 복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급격하게 호전되고 있다.
태국 던 외무부 장관은 로드맵은 당초 에너지와 노동이라는 특정 분야에서 협력을 우선하며, 이 로드맵이 완성되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022년 중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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