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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오미크론 신규 간염자 발생 12월 8일

by NBB Corp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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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오미크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접촉한 태국 남성, 코로나 양성 의심돼

 

코로나 변종 ‘오미크론(สายพันธุ์โอไมครอน)’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미국인 남성(35)과 접촉한 태국인 남성(44)이 코로나 양성이 의심되고 있다고 미디어가 보도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미국인 남성은 스페인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11월 30일 방콕에 도착했다. 도착 시 PCR 검사를 받고 12월 1일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이후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실시하여 6일 ‘오미크론 변이’로 밝혀졌다. 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 감염 확인으로 보건 당국은 미국인 남성이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대기한 호텔 직원들과 밀접 접촉자 19명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18명은 음성이었지만, 미국인 남성에게 식사를 전달한 태국인 남성 종업원으로부터 미량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남성 직원은 7일 재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보건 당국은 추가 검사를 실시하여 며칠 내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었는지 판명할 전망이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3,618명, 사망자 38명으로 전날보다 모두 증가

 

12월 8일(수)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3,618명으로 전날의 3,525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38명으로 전날의 31명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5,77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4,200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1,406명, 야전 병원에서 32,794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21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21명이다.

 

 

 

’ 오미크론 변이‘ 추가 신규 감염자 2명 확인돼, 나이지리아에서 태국으로 귀국

 

지금까지 태국에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 오미크론(Omicron)‘에 감염된 사람이 스페인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태국에 도착한 미국인 여행자 1명뿐이었으나 새롭게 2명에게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되었다.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2명의 추가 ’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첫 번째는 36세 태국인 여성으로 그녀는 교회에서 통역으로 일했며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20명이 참가하는 교회 대표단 회의에 참석했다. 그 후 태국으로 돌아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었다. 7월에 한번 코로나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백신 접종은 받지 않았다.

두 번째는 46세 태국인 여성으로 마찬가지로 라고스에서 회의에 참가한 후 태국으로 돌아와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 여성도 백신 접종은 받지 않았다. 두 사람은 11월 24일에 QR803 항공편으로 태국에 도착했으며, 12월 5일에 격리를 마쳤으며, 기침과 목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을 뿐 증상은 거의 없었다.

 

 

 

태국 산업연맹(FTI) 회장, 태국에서 ’ 오미크론 변이‘ 감염 첫 확인됐지만 ’ 국가 폐쇄‘에 반대 입장 표명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오미크론 변이' 김염 환자가 태국에서 최초로 확인됐지만 태국 산업연맹(FTI)에서는 태국 국민과 정부에 당황하지 말도록 당부하며, 과도한 반응을 하지 말도록 호소했다.

 

세계 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세계 많은 국가에서 경계감을 보이며 외국인의 입국을 막는 ’ 국가 폐쇄‘를 결정하는 국가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태국 산업연맹 쑤판(สุพันธุ์ มงคลสุธี) 회장은 “국가가 다시 문을 닫는다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경제에 다시 큰 충격을 주게 되어, 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국가를 폐쇄하는 것은 더 이상 해답이 되지 않는다.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부 질병 대책 국의 오팟 국장은 태국에서 최초로 ’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것은 35세 미국적 남성이며, 존슨 엔드 존슨(Johnson & Johnson) 코로나 백신을 1회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외국에서 확인된 감염자 증상은 가벼웠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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