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오미크론 코로나 상황 12월 6일

 

태국 락다운은 아직이다 내년 1월 16일로 예정되었던 유흥업소 재게는 좀 더 연기될 것이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오미크론이 발견되지 않아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검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국 총리는 좀 더 안전한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서 전 국민들에게 백신을 적극 접종하라고 한다 

 

12월 6일(월)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4,000명으로 전날의 4,704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22명으로 전날의 27명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6,45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9,010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3,850명, 야전 병원에서 35,160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259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30명이다.

 

한 달 전 보단 확실히 많이 줄었다 한국은 개인정보 열람 같은 시스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단번에 다 나오지만 태국은 그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일일이 다 열람해서 보는 건 더 힘들다 해외 입국자들만 눈앞에 있을 때 검역을 통해서 코로나가 걸렸는지 아닌지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 한국과 같은 역학조사는 아니다 아파서 병원을 찾지 않는다면 코로나가 걸렸는지 아닌지 확인이 쉽지가 않다 

 

현지인들도 이런 기간이 오래되다 보니 무뎌지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무기력함이 늘 있고 사람들을 적절히 만나지 못하다 보니 외로움이 따라다닌다 이제는 제법 그 시간을 잘 쪼개어서 운동도 하고 나름 잘 지내는 것 같다 한때 백신 주사 못 맞고 이대로 끝인가 보다 했지만 발 빠르게 움직여준 지인들 덕분에 잘 해결이 되기도 했다 

 

오미크론은 아직 사망자로 보고된 바 없기에 독감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 나올 때마다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진 국가가 아닌 입장에서는 막막함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