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2차 접종 완료자 70% 넘어 11월부터 외국인 방문 조건 달성
방콕 시청은 10월 19일 시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방콕 시민이 7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방콕 시장이 방콕을 개방하고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들었던 ‘백신 접종률 70%’ 이상 조건을 충족했다.
방콕 시청 총싸꼰(ร.ต.ท.พงศกร ขวัญเมือง) 대변인은 “방콕 인구의 70% 이상이 코로나에 의해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 2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 도시를 개방해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คนในกรุงเทพฯ ฉีดวัคซีนเข็ม 2 แล้วกว่า 70% เพื่อป้องกันความรุนแรงจากโควิด และเตรียมพร้อมเปิดเมืองรับนักท่องเที่ยว)”고 밝혔다.
방콕은 10월 19일 시점에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이 5,437,553명으로 방콕 총인구의 70.63%에 달했으며, 10월 30일까지는 80%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또한 1회 접종자는 이미 100%를 넘었다.
태국 77개도 중 접종 2회 완료가 70%를 넘은 곳은 푸껫이 가장 먼저였고, 방콕이 두 번째가 되었다.
한편, 방콕 시장이 방콕 개방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3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방콕 시민의 70%가 적어도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 달성이 10월 22일경으로 예상되며, 이후 의료 원칙에 따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7~14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
② 현재 하루에 약 2,700~2,800명이 감염되고 있는 감염자 수가 감소해야 한다.
③ 입원 환자 수가 감소해야 한다.
건기는 10월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
태국 기상청은 2021년 “태국에서 건기 시작이 10월 말(เข้าสู่ฤดูหนาว ช่วงปลายเดือนตุลาคมนี้)”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자세한 날짜는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은 우기 중이지만 곧 끝나 태국인이 "겨울(ดูหนาว)'이라고 부르는 건기를 맞이하게 된다. 건기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비슷해 시원하기 때문에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이다.
태국 기상청은 2021년 '건기' 시작은 예년보다 늦은 10월 말로 예측되며, 이번 건기는 예년보다 추워 방콕과 그 주변에서는 12월에서 1월 사이가 추운 날씨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4일 사이에 1만개 이상 은행 계좌에서 불법 인출로 1억 3,000만 바트 사라져
최근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은행 계좌에서 잔액이 감소하는 사건에 대해 태국 중앙은행과 태국 은행 협회가 ‘해외 온라인 스토어가 원인’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태국 은행 협회 발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 동안 10,700개의 은행 계좌에서 수상한 거래가 있었으며, 14~17일 3일 사이에 신용카드에서 1억 바트, 직불 카드에서 3,000만 바트가 은행 계좌에서 불법 인출되었다고 밝혔다.
피해는 외국에 등록된 온라인 상점 등에서 사용된 카드 결제이며, 태국 중앙은행과 태국 은행 협회, 경찰, 디지털 경제 사회부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태국 은행 협회(สมาคมธนาคารไทย)에 따르면, 이번 수법은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 정보를 이용하여 일회성 비밀번호(OTP)를 필요로 하지 않는 소액 주문을 여러 번 실시하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피해를 당한 고객은 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 상품과 서비스를 주문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된다면, 은행은 5일 이내에 환불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 카드에 대해서는 은행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모두 취소했으며, 고객은 문제가 있는 거래에 대해서는 은행에 지불할 필요가 없다.
태국 은퇴 비자 - 40만바트에서 300만 바트로 인상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50세 이상이 대상인 ‘비이민자 O-A 비자(Non-Immigrant Visa O-A)’로 또는 ‘은퇴나 장기 장기 체류 비자’ 신청 시 만일의 경우 의료비를 보장할 수 있는 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다. 또한 지금까지는 보장액이 40만 바트였더 것이 300만 바트로 인상되었다.
태국 보건부 싸팃(สาธิต ปิตุเตชะ) 차관은 10월 19일 새로운 규칙은 장기 체류 중 병에 걸렸을 때 적절한 의료를 보장받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태국 입국 관리국과 영사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만 이 비자를 신청한 사람이 3,768명이었다고 한다.
한편, 태국에서 신청해서 발급되는 은퇴 비자는 ‘비이민 O 비자'이며, 해외에서 신청 발행되는 ’ 비이민 O-A 비자‘와는 다르다.
비이민자 O-A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다음과 같다.
① 신청자는 만 50세 이상(신청일 기준)이어야 한다.
② 신청자는 이민법 BE 2522에 따라 태국 입국이 금지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③ 태국 및 신청자의 국적 또는 거주 국가에서 범죄 기록이 없어야 한다.
④ 신청서가 제출된 국가 국적자나 영주권 보유자
⑤ 장관 규정 BE 2535에 명시된 금지 질병(나병, 결핵, 약물 중독, 상피병, 매독 3기)이 없어야 한다.
⑥ 태국에서 고용은 금지되어 있다.
코로나 신규 감염자 8,91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79명으로 증가
10월 20일(수)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8,918명으로 전날의 9,122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79명으로 전날의 71명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0,878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이 환자는 103,50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41,138명, 야전 병원에서 62,369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2,728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619명이다.
짜오프라야강 수위 상승해 방콕과 아유타야 강가 주민들에게 주의 요청
아유타야에서는 우기 홍수가 장기화되면서 사원 등에서 홍수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내무부 방재국 발표에 따르면, 10월 19일 오후 시점에서 약 4만 7천 가구가 침수되었으며, 전국에서 침수 가구 수는 약 7만 1천 가구에 이르고 있다.
중부 아유타야 시내 불교 사원 왓파난천(วัดพนัญเชิงวรวิหาร)에서 강물이 불어나면서 사원과 선착장을 연결하는 다리가 침수되었는데, 그 다리 위로 물고기들이 모여들고 있어, 물고기를 구경하고 먹이를 주러 일부러 이곳을 찾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짜오프라야강 수위 상승으로 방콕과 아유타야 등 11개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월말에 걸쳐 짜오프라야강과 타찐강의 수위 상승이 예상돼, 방재국은 강가 주민들에 대해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태국 정부,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21일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해 4일 연휴
태국 정부는 ‘10월 21일(목요일)을 동부 지역을 제외한 중부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공휴일(วันหยุด 21 ต.ค.นี้ ให้หยุดเฉพาะ 'ภาคกลาง' ไม่รวมภาคตะวันออก)’로 지정해서 중부 지역은 21~24일까지 4일 연휴가 되었다.
21일은 억판 싸(วันออกพรรษา)로 불교 기념일로 휴일은 아니지만 이번에 중부 지역에 특별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22일은 쭐라롱껀 대왕 기념일 대체 휴일인 25일 휴일을 22일로 변경했으며, 23일 토요일에 쭐라롱꼰 대왕 기념일(วันปิยมหาราช), 그리고 24일 일요 일해서 중부 지역에서는 4일 연휴가 되었다.
대상에 포함되는 중부 지역은 논타부리, 빠툼 타니, 나콘 빠톰, 싸뭍쁘라깐, 차이 낫, 아유타야, 롭부리, 싸라 부리, 씽 부리, 앙텅, 칸차나부리, 라차부리, 쁘라쭈업 키리칸, 펫차부리, 싸뭍쏭크람, 싸뭍싸콘을 포함한 17개도이다.
한편, ‘억판 싸’인 21일은 불교 기념일이라서 술 판매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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