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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란 방문기
작년에 간 것 같은데 찍어 놓은 게 있어 글을 씁니다
여름이 살짝 지나칠 때였나 그랬나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부산 힐튼 목란에 다녀왔었는데 대기가 어마어마 했다 그런 인파 속에서 먹겠다며 배가 등딱지에 붙었는데 그것도 꾹 참고 기다렸다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 이미 먹을 만큼 먹었지만 배 고픈 건 그나마 참을 수 있었다 그건 목란에서 먹는다는 기쁨이 있었으니 티브이에서 보는 느낌을 미각으로 느끼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멘보샤 랑 짜장 진짜 맛난다 하여 갔었는데 과연 기다림에 결과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아..생각 보단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다려서 먹을만했던가 싶다 사실 너무 배 고프니까 맛 이 있는지 도 모르겠고 비용도 만만치 않았는데 먹어 보니 그냥 먹을만했다 탕수육 은 튀김이 정말 바삭했다 약간은 특별함은 있는듯한 느낌 이연복 셰프가 운영한다 하여 엄청 기대했는데 우리 동내 중국인 이 하는 중국집 이랑 비교가 되기도 했음
그렇게 시큰둥한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나와야 했던 기억이 난다 분명 낮에 갔는데 기다림은 1 시간이 넘었고 주문하고 밥 먹고 나니 벌써 저녁이 되어 버렸다
딱 이만큼 기쁨은 있었다 날씨가 말해 주듯이 그냥 마음도 지갑도 흐린날 이었다
그래도 힐튼호텔은 좋군요 힐링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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