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레이 알피엠 부조현상

 

RPM 부조현상 

이 현상이 나타나면 RPM이 떨림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건 흡기 계통에서 오염이 생겼을 경우에 부조현상이 일어난다.

원활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일시적인 엔진 폭발을 불규칙하게 만들어 준다.

일단 10,000킬로 언저리 상태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는 건 거의 흡기 계통이 아닐 수 있다.

아직 신차에 가깝고 흡기부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오토큐 AS

기아 공식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양호 하고 컴퓨터 스캔을 실시하였다.

센서는 모두 다 정상이었고 RPM 부조현상도 일어나지 않았다.

일단 리셋하여 좀 더 타 보라고 하였다.

부조 현상이 발생하면 엔진힘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에어컨을 켜고

오르막길을 오를 때 엔진에 힘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의심이 될만한 건 기름

엔진 안에 수증기가 발생하고 약간에 물이 있다면 제대로 폭발 배기가 이루어질 수 없다.

제 개인적인 의심이니 이게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기름통을 비운 후 고급휘발유를 주유하였다. 

일반 휘발유는 1리터당 약 1,520원 고급휘발유는 1리터당 1,798원이다.

리터당 260원이나 더 주고 주유하였다.

 

테스트 

왕복 20킬로 남짓한 도로를 주행하였고 

RPM 부조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고급 휘발유를 넣고 주행하니 엔진 소리가 한결 조용해졌다.

기분 탓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급 휘발유가 약간의 체감적으로 

좀 더 잘 나가는 느낌이 들었고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다 

원래 시원한 에어컨인데 더 시원한 느낌이다. 에어컨 작동하면 춥다 

 

오르막길 테스트 

평소에 다니던 길이라 그 느낌 안다.

힘겨워 올라가던 길에 여전히 엔진에 힘겨움을 느껴지지만 그래도 좀 더 

경쾌하게 올라가고 약간은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엔진 전체의 부드러움은 그냥 에너지 드링크를 먹은 느낌이랄까 

그렇다.

 

고급휘발유 주유는 가끔씩

매번 고급휘발유를 먹일 순 없어도 5번에 1번 정도는 넣어주면 좋을 듯하다.

일단 엔진의 정숙성과 부드럽게 나가는 맛이 있다.

비용 부담도 있지만 좀 더 타 보고 연비 부분도 측정해 보려고 한다.

연비만 잘 나온다면야 고급휘발유를 안 넣을 이유 있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