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왕궁 사진으로 담다
제일 더울 시기 4월 쏭크란이 막 시작 하기 전에 다녀온 왕궁
태국은 3월 ~ 4월은 HOT 여름 이다.
최고로 심할 땐 43도까지 오른다. 이 더위에 나가 있으면 탈수증 걸리기 너무나 쉽다.
왕궁 한 번은 다녀 올만 한데 두 번은 좀 그렇다.
들어가기도 전에 지친다
다리를 보이거나 노출을 해서는 안된다.
입구에서 바자마 또는 치마를 빌려 준다.
우산도 빌려 주던데 설마 그 정도겠어했다.
입구부터가 아주 웅장 하다.
우리를 반겨 주는 무언가에 끌려서
아니 같이 가자고 한 일행 때문에 끌려갔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왕궁의 자태
멋있다. 벌써부터 설렘이 살짝 감돈다
호주에서 온 동생 따라 왕궁
실수한 것 같다. 왕궁에 들어가기도 전에 지치는 것 같다.
방문한 날 최고로 더웠기 때문에 돌아갈까 수백 번 생각에 잠겼다.
카메라 렌즈에 하얀 부분은 다
햇빛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냥 다 하얗게 나온다
일부러 배경을 지운게 아니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사진을 찍고 보니
전부 미색으로 출력해서 나왔다.
덥다 더워
입구부터 왕궁을 보는 코스가 있는데 뒤로 갈 수가 없다
순서대로 한 바퀴 돌아서 나가는 길만 있을 뿐
바꾸기 안된다는 말
그늘을 찾아
다행히 약간의 그늘이 있다.
털썩 주저앉아서 땀을 식히려고 해도 엄청난 더위로 그냥 멍 때렸다.
오후 1시
사진이 정말 쨍하지 않나 싶다
우헤헤헤
나도 미처 가고 있는 중
왕궁을 반 정도 돌아 나오니
약 한 시간 정도 소요 되었다.
왕궁은 얼마나 컸던지 말이 안 나올 정도
이쁜 동생들과 함께
노랑머리가 가자고 해서 갔지만
두 다리가 멈춰서 떨어지지 않았지만 하두 졸라 대니 ㅋㅋ
끌려갔다만 도저히 얼굴은 공개하지 않겠다.
라이언으로 대체
약 1시간 반 정도
이제 끝이 보이나 싶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건 겉만 가능하다.
안에 못 찍는 곳도 있다.
그건 내 머릿속에 저장
왕궁을 지키는 신 상
코끼리도 있고 약간 괴물처럼 생겼지만 신이라고 한다.
저 신들이 왕궁을 지킨다고 했다.
진짜 금일까 했지만 아니었음
태국은 불교 국가
태국은 상좌부불교이고 국민에 95%가 차지할 만큼 신앙이 깊다
상좌부불교 역사를 이야기하면 길어지니 태국은 대승불교 8세기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소승불교가 크게 일어나 대승불교를 내 쫒았다고 한다.
13세기말부터 상좌부불교를 들여와 지금 까지 전해 오고 있다고 했다.
나름 불교에 대한 역사가 깊기도 하고 온 국민이 불교를 믿어 오고 있기 때문에
태국에서 종교에 관해서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끝이 보입니까
다 온 겁니까 다 왔으면 다 왔다고 말해 주세요
못 걸어갈 판이네요
하 ~
왕궁 안 봐도 될 것 같아요
중간에 마실 것 하나 파는 곳도 없다
그냥 무작정 걸어가야만 한다.
날씨라도 도와줬다면 좋으련만 더워도 너무 덥다.
모든 걸 체념 한 체
카메라 셔터만 눌렀다.
찍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더 많이 촬영을 한다.
그늘 이닷
그 길을 걷다 보니 벽화가 있다.
오래전 왕궁을 그려 놓은 듯하다
너무 아름답다
그림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거나 상상을 하게 만든다
왕궁 잘 왔다는 생각은 여기서 했다.
사진도 건져 갈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태국여행을 하면 왕궁은 한번쯤 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국인 들은
향초에 불을 붙이곤 기도를 한다
코끼리 말고 다른 동물도 있다.
궁금했지만 물어볼 수 없을 정도로 기진맥진
약 1시간 50분 정도에 도착한 곳이다.
이제 끝이 보인다.
오아시스 같은 매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다른 건축물이 눈앞에 펼쳐졌다.
끝인가..
정원도 있고 뭔가 사람이 사는듯한 느낌이다.
입구에 서 있는 왕궁 경비대
말을 걸어봐도 대꾸를 안 한다.
근처에 편의점이 있냐
목마르다
어디로 가면 가장 빠른 길이 있냐
묵묵 부답
답답하네
멀리서 잃어버린 줄 알았던 두 여인?
오빠 저기 매점 있데 빨리 가자
응 뛰었다 신나서 ㅋㅋ
약 2시간 10분
왕궁 경험은 이걸로 끝이다.
마지막 지점에 가니 작은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 있었다
가격이고 뭐고 간에 잔뜩 주문 후 폭풍 먹방을 그러고 나가는 길목에 기념품 건물?
엄청 시원하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주네
살 것 같다. 나가는 게 무서울 정도로 더웠거든 여기 좀 더 있자 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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