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싼 로드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사기

사건 내용

태국 경찰은 배낭여행자 거리로 유명한 방콕 카오 싼 로드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은 외국인 관광객 A 씨로 심야에 숙박 시설로 돌아가는 도중 거리 옆에 1,000밧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웠는데 밤도 늦은 것 같아 아침이 되어 경찰서에 주운 지갑을 전달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지갑 소유자 여성이 " 지갑에는 6,000~7,000밧 들어 있었다" 고 주장하여, 좋은 일을 하려다가 졸지에 도둑으로 몰리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거기에 태국 경찰서에서는 A씨에게 " 절도죄로 체포되지 않으려면 차액 6,000밧을 여성에게 넘겨야 한다"라고 충고를 했고, 결국에는 억울하게 6,000밧을 여성에게 건네주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예방법

일단 길에 떨어진 지갑 줍지 맙시다 (괜한 일에 휘말리지 말자는 뜻입니다)

영상으로 촬영해서 주우면 안 될까 하시는데 (더더욱 의심만 받게 될 것입니다)

태국어가 유창하더라도 태국은 자국민 보호이니 외국인은 무조건 피해를 보게 됩니다

정의는 정답이라 해도 태국은 동남아라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