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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성폭력 피해자 - 화난다

by NBB Corp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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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가수 알리 그동안 음악만큼 좋아하고 아껴 주고 싶었다 금쪽 상담소에서 나온 내용을 듣고 충격이었다 하지만 미워하지 않는다 팬으로서 음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가해자한테 화난다

가수 알리가 오은영 박사를 만나 과거의 성폭행 피해를 고백했다.

알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알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악몽을 꾼다. 기피성 졸음처럼 잠에 들었는데 누군가가 때리고 있는 소리가 들려오고 타격감과 소리가 온전하게 전달되더라. 실제로 맞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잠에서 깨고 나면 온몸이 아프더라. 가위도 잘 눌린다 고 덧 붙였다.
그럴 때는 드라마를 본다던지 술을 마신다거나 했다 차라리 이 시산을 즐겨야겠다 생각하기도 했다. 음주량은 때에 따라 다른데 와인 한 병 이상은 마신다. 최근에는 소주 두 병 정도 먹으면 지쳐서 자더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너무 긴장돼 있으면 불필요한 것들이 예민하다. 넘치는 긴장감을 비우는 것 같다. 두렵고 불안한 거 같다. 원초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알리는 20대 중반에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

객원 보컬로 활동하고 솔로 앨범 준비 중에 일어난 일이라 그때 많이 상실감을 느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일은 삶의 모든 것들이 삶이 송두리째 없어질 것 같았다며 사실 기억하고 싶지가 않다고 했다.
내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마음껏 미워했을 것 같다. 내 행동 때문에 우리 가족이 다칠 수도 있으니까 마음의 용서가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겠더라고 말했다.
또 용서가 필요한 이유는 제가 제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다. 오랫동안 음악을 하고 싶다. 그러다가 제가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상황을 또 만들게 됐다. 저와 같은 아픔을 노래 들으면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었는데 제목에 있어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 평생 속죄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과거를 떠올리는 듯이 이야기한다

자작곡 나영이 논란 후 기자회견 알리

지난 2011년 알리는 자신의 1집 앨범 SOUL-RI(소리) 영혼이 있는 마을에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자작곡 나영이를 실어논란에 휘말려 알리 소속사는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시중에 풀린 앨범 전량을 거둬들여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당시 알리의 아버지 조명식 씨가 대독 한 사과문을 통해 나는 성폭력 범죄 피해자다 혼자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파문을 겪으며 조금이나마 오해를 풀고 싶어 비밀을 공개하겠다고 아버님, 아머님께 말씀드렸다면서 2008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당시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 중상을 입고 실신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지만 범인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사 회 봉 사명형 200시간의 가벼운 처벌을 받았고 아직 제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고 전했다.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치심 때문에 한때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고 한다 그런 절 견디게 해준건 음악이었다. 앞으로 여성 인권과 성범죄 추방을 위해 평생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것 같았다.

보는 내내 화가 나고 짜증 나고 같은 남자 입장에서 화난다 얼마나 못났으면 저 짓 거리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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