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온라인에서 아기호랑이 거래 태국인 3명 체포

사진출처 : Nation

 

태국 국립공원 야생동식물 보호국

라오스에서 밀수된 아기 호랑이를 페이스북에서 판매한

혐의로 태국인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태국인 남성 3명은 천연자원 환경부 범죄 단속국

함정 수사에 의해 4월 5일 오후 7시에 논타부리 도내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체포되었으며, 생후 4개월 된 아기 호랑이도 압수했다.

 

태국 경찰 발표에 따르면, 수사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용의자와

연락을 취하자 용의자들은 아기 호랑이를 40만 바트(약 1500만 원)에 팔겠다고 했고,

수사관이 제안을 받아들이자 용의자들은 20만 바트 선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수사관이 20만 바트를 송금하고, 나머지 20만 바트를 가지고 아기 호랑이

인도 장소인 쇼핑몰 주차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에서 판매를 위해 국경 밀입국 통로를

통해 라오스에서 아기 화랑이를 밀수했다고 진술했다.

야생동물 보호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보호 야생동물을 거래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 바트 미만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NPD 시각 

태국은 자연보호 훼손에 따른 부분을 엄격하게 다룬다

재판 결과는 판사 마음이겠지만 경찰 조서에 아주 죄질이 나쁘게 하면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태국은 검사나 판매의 위치보다 경찰 또는 군인이 우위에 있기 때문에

조서에서 죄질이 나쁘다 하면 형량을 과하게 먹이는 게 흔하다

벌금을 낸다 해도 요즘 태국은 변화가 시작된 듯하다 몇 달 전에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모 그룹사 회장도 입건하여 구속시켰다.

과거엔 돈이 있거나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풀려났을 것이다.

분명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