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1화에서 14화 까지는 꽤나 달달하다 중간중간 슬픔도 있다 이 드라마는 음향이 정말 좋다 OST가 나오는 부분도 마음에 들고 상황에 따라 음향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몰입감이 고조를 이르게 했다 분명 드라마인데 내가 주인공인 양 생각을 하게 만든다
15화쯤부터 뭔가 맥이 확 떨어진다 그토록 달달했던 부분이 점점 사그라지게 만든다
희도의 신랑은 백 이진이 아니었다 작가의 핵심이 무얼까 생각해 봤는데 그냥저냥 마무리 친 느낌이었나 그러다 자우림의 노랫말을 듣다 보니 이미 결말이 노랫말에 정해져 있었던 건 아닐까 한다..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그때는 아직 내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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