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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 12월 1일

by NBB Corp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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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코로나

 

태국 입국 시 RT-PCR 검사에서 ATK 검사로 변경하는 계획 철회 결정

 

태국 정부는 11월 26일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Test & Go’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해 12월 16일부터 태국 입국 시 실시하는 코로나 검사 방식을 RT-PCR 검사를 대신해 15분이면 확인이 가능한 ‘신속항원검사 키트(ATK) 검사로 변경한다고 결정했었다. 

 

그러나 11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결정을 철회하고 12월 16일 이후부터도 RT-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12월 16일 이후에 입국하는 여행객도 SHA+ 또는 격리 검역 호텔에서 1박을 해야 하고 RT-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도 “매우 위급한 상황이 아닌 한 국경 폐쇄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혀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태국은 ‘오미크론 변종(Omicron variant)’바이러스 출현으로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가 개방 계획에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을 것이며, 더 많은 국가 개방 완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팟 관광체육부장관은 “국가를 개방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기 때문에 아무도 국경 폐쇄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경제는 여전히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매우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더 이상 국경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등 태국을 다시 세계에서 열린 국가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여러 국가에서 입국 제한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피팟 장관은 매우 위급한 상황이 아닌 한 국경 폐쇄나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태국 정부는 11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저위험 63개국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Test & G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으로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10만 명 이상이 태국에 입국했다.

 

 

 

 

태국 정부,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유치를 위한 최장 1년의 의료 관광비자 발급 승인

 

태국 정부는 11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 외국인 유치를 위한 1년간의 의료 관광비자‘ 발급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이 비자는 태국에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최대 1년간의 체류를 허가하는 것으로 관광 비자처럼 갱신을 위해 출국할 필요가 없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태국을 국제적인 ’ 의료 허브(Medical Hub)‘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질병은 태국이 잠재적 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질병이나 시술이다. 예를 들어 노화 방지 및 건강 재활, 심혈관질환, 암, 치과, 성형외과 환자가 90일 이상 연속으로 치료를 원할 경우 환자와 피부양자는 1인당 800,000밧 이상을 현금으로 국내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재정적 증거(은행 거래 내역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병원에는 30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사고 및 긴급이나 코로나-19 치료비 등을 보장할 수 있는 100,000달러 또는 약 3,000,000밧의 보험증을 증거로 제시해야 한다

 

 

 

관광체육부 장관, “오후 2~5시에 주류 판매 금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 밝혀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낮시간 3시간 동안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지금까지의 태국 정책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국에서는 술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며,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은 11시~14시와 17시~24시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피팟 장관은 “14시~17시 사이에 왜  주류 구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애주가는 계속 술을 마시고 싶다면 미리 구입해 두었다가 마실 수 있다. 이 때문에 보건 당국과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피팟 장관은 관광 지역 레스토랑에서 식사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제안하고, 음식점에서 하루 종일 주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누퐁 내무부 장관과 싸팃 보건부 차관에게 주류 판매 해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4,886명, 사망자 43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12월 1일(화)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4,886명으로 전날의 4,306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43명으로 전날의 37명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6,326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74,190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5,859명, 야전 병원에서 38,331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351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40명이다.

 

 

 

펫차부리도 차암에서 알코올 규제 완화, 식당 내 주류 판매 가능해져

 

펫차부리도 차암(Cha-am District)에서는 12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실시했던 알코올음료 규제가 완화되어 식당에서 주류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나타웃 펫차부리 도지사는 11월 29일 개최된 펫차부리도 전염병 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 모든 조치를 엄격히 지켜서 차암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블루존으로 지정되어 있는 차암에 있는 식당 내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다만 주류 판매가 가능한 업소는 ‘Sha+’ 또는 ‘ Covid Free setting’ 인증을 받아야 하며,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효과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규제 완화 1차 조치이며, 효과가 있다면, 15일 이후 추가적인 규제 완화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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