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BK승마랜드

주말에 애들 데리고 갈만한 곳을 찾았다 인스타에서 잘 꾸며놓은 걸 발견해서 여길 가자고 한다 한번 더 내가 찾아보고 갔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말만 믿고 간 내가 쩝 여하튼 내용은 이렇습니다 

 

인스타에서 소개한 내용은 어린이 기차도 있고 탈만한 거 볼만한 게 약간은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습니다 기차는 없고요 일단 여기 영업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입장료를 받는데요 성인은 5000 원 어린이도 5000 원인데 당근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들어간 사람들 전부 다 받더군요 얼마나 어마어마한게 있나 해서 당근 들고 들어 갔는데 이건모 완전 사기다 싶네요 

 

돈을 왜 받는지 모를 정도로 볼것도 없고 그냥 동물들 한테 당근 주고 온 거 말고는 없습니다 어린 말 4 마리와 양 있고 닭 종류 있고 기니피그와 미어캣 그리고 돼지 사슴 아주 작게 만들어 놨더군요 아 토끼도 있었죠 마지막에 있는 녀석이 라쿤이었습니다 끝에 있다 보니 당근 한조각도 먹질 못하겠더군요 끝에 가면 미안한 마음에 당근을 다시 사다 줘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건지 인스타에서 자기네들 광고한 내용이랑 달랐고 아무것도 없도 없는 쾡한 분위기였는데 입장료 받는 게 참.. 사기당한 거 같더군요 

 

홍보한 내용과 너무 달랐고 손님이라곤 저희뿐이네요 안에 있는 마지막에 라쿤만 제대로 주지도 못해 마음만 괜히 무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