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 케이쏨차이 태국식당

부산에서 태국식당 다 돌아다녀 봤지만 현지인 입맛에 맞는 집은

정관에 있는 케이쏨차이가 제일 비슷합니다.

한동안 다녀가지 않았는데 주인이 바뀌었네요

좀 더 실내 분위기는 럭셔리 한 느낌 좀 더 정갈하게 인테리어를 했네요

그릇도 좀 바뀐거 같고요 그러나 요리사는 그대로입니다.

전에 왔을 때 태국분이 요리하셨는데 그대로 계시네요

이라면 합격입니다 ㅋ 먹어 보지도 않고 벌써 기대만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팟카파오무쌉 (돼지고기볶음덮밥) 역시 계란은 튀겨서

구워 나오는 태국오리지널입니다

쏨땀타이도 태국에서 먹던 맛 그러나 펫막 ~ (아주 맵게~)으로 해주세요

팟픙파이댕 (모닝글로리) 두어이

삣까이텃은 역시 현지보다 다소 아쉬웠습니다.

메뉴판에 안 보이던 카이약싸이 (태국식 오므라이스)가 있네요

태국 음식에 어울리는 콜라는 기본이죠

정관 케이쏨차이는 비교적 싼 금액인데 최근에 물가가 오르긴 했네요

약간 가격이 인상되었어요 그래도 모 한국서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게 어디인지

요리사분과 태국어로 이야기했더니 쏨땀에 카오니 여우랑 같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조금 덜어서 주셨어요 와우 ~

카오니 여우를 조금 떼어다가 쏨땀국물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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