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회 국수

 

부산 국제시장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 때 영화로 만들어져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부산엔 국제시장이 있다

그중에 깡통시장 이라 하여 만물 잡화 골목이라는 곳이 있는데,

각종 수입품목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고 이런 시장통에는 항상 맛집이 존재한다

이 시장 사람들도 식사는 해야 하니 맛도 가격도 만점인 곳을 찾아가 봤다

 

한 바퀴 돌면 워 금방 배가 꺼지는 현상을 내 몸에서 느낄까

서울에서 온 손님들은 부산에 오면 무조건 회 국수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여긴 생 가오리 회로 만든 국수이다

 

이 집은 돼지국밥 골목길에 있었는데 손님은 그리 없었다

우연히 아주머니들의 입담에 끌려 들어간 곳..

 

믿고 먹어도 된다는 말에 어찌나 맛나게 드시는지 두 눈을 의심하지도 않았다

제법 더운 날씨임에도 빵빵한 에어컨이 아님에도 그냥 회 국수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내 그릇이 나오길 

기다렸다.. 드뎌 한국에 와서 처음 먹어보는 아 살면서 가오리 국수는 처음이다

 

쫄깃한 식감은 아니고 꼬들꼬들 한 식감이 맞다고 본다

싱싱한지 안 싱싱한지 모르겠고 꼬들 한 식감이 입맛을 자극하는데 무엇보다 장 맛이 일품이네

슥삭 비비니 입에서 살살 녹는 매움이 강하게 전달된다.

 

고추장도 정말 매운 거 덜 매운거 이렇게 기호에 맞게 주었다.

 

 

지도에도 나타나지도 않네요 음. 그래서 대략적인 부분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