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화 가마솥 닭볶음탕 그리고 누룽지백숙이라 해서 기대 1도 없이 갔었다.
그냥 암거나 대충 먹지 싶어 갔었는데
도착하자 마자 입구에 맛집 인정하는 선전지가 이미 가득하다
아 맛집 이구나
싶어 냉큼 들어갔지요
시선을 압도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아저씨가 불가마 옆에서 조리를 하고 계시는데 그 앞에서 사진 찍는 전 익는 줄 알았습니다
그 열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아이폰이 타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나 해야 할까요
입구에 서서 이렇게 찍는 게 힘들 줄이야 무엇보다 야외에서 먹는 기분이랄까
냄새도 그렇고 시각적으로 좋은 기운이 나오는 것 같네요
갓 나온 닭볶음탕입니다
매움이 확 느껴지시나요 엄청난 빨간색입니다 ㅎ
입에 배어 무니 벌써 화끈거립니다
청양고추인가요 했더니 아닙니다 한다 그럼 태양초인가요 했더니 국산 고춧가루를 부드럽게 만들어서
매운맛을 다려 냈다고 합니다 기분 나쁜 매운맛이 아닌 국뽕스러운 매운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일단 맵습니다 하지만 자꾸 먹히는 매운맛에 가까워요
사이즈 보고 놀랐습니다 이건 일반 닭이 아님을 알았죠 처음엔 닭이 아닌 줄 알았어요
너무 커서요 ㅎㅎ 요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였습니다.
살코기는 어찌나 쫄깃하던지 아 감동 이군요
여기서 쓰는 닭은 특대 16호 이상이고 한 마리 무게는 2킬로 넘는다고 하네요
엄청난 사이즈입니다.
다 먹고 나면 우동 사리, 라면사리 넣어서 먹고 그다음엔 볶음밥을 해 먹으면 됩니다.
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평일에 가서 누룽지 백숙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입구 올라가는 길목이 좁고 한쪽은 경사가 아닌 또랑이기에 운전 잘하셔서 진입하세요
'맛집 (맛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회동수원지 힐링카페 선유도원 (0) | 2022.06.18 |
---|---|
바담코다리 맛집 추천 (0) | 2022.06.15 |
온천장 김가네 삼색칼국수 (0) | 2022.06.10 |
부산 민락동 자매국밥 (0) | 2022.06.03 |
금정구 건강 한 상 (보리굴비 맛집) (0) | 2022.06.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