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뉴스 4월 21일

▶ 태국 관광업계, 중국 정부가 4분기에 자국민 해외여행 제한 조치 완화하면 2022년 외국인 관광객 700~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광업계에서는 10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에 많은 중국인 여행객들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10월 1일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기념하는 중국 국경절이라 중국인들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 황금연휴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중국 전문 여행사인 C.C.T. Express 사장이자 태국관광협회 부회장인 위칟사장은 태국 정부가 2분기에 ‘국가를 완전 개방’한다면 2022년 하반기에 적어도 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4분기에 자국민의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한다면, 올해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700만~8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내고, 이러한 관광객 증가로 인해 내년에는 코로나 유행 전의 70%, 2024년에는 100%의 관광객 수를 회복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많은 여행사들이 재정난으로 인해 업무를 재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여행 스타일에 대해서는 단체 여행이 줄어들고 소그룹 여행으로 바뀌어 밴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0~40인승 관광버스 운영자들은 불안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자유로운 여행 프로그램처럼 개인 여행이 늘어날 것이며, 호텔 부지 내에 장시간 머물거나 시내 특정 레스토랑을 고집하는 스타일의 여행을 예상하고, “여행사들이 투어 프로그램을 판매해 대규모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코로나 이전 시대와는 달리,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의 단체관광 트렌드는 반 여행과 반 휴식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여행 습관의 변화는 대규모 그룹 여행, 스케줄링된 프로그램, 교외에서 쇼핑과 식사 등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기존의 투어 여행 관행에는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현재 중국은 자국민에 대한 출국 제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태국은 여행자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간절한 상황이다.

 

▶ 태국 정부의 중국제 잠수함 도입 독일의 엔진 공급 거부로 무산될 상황에 처해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이 중국 기업이 건조한 중국제 잠수함 도입이 무산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유는 주요 부품인 엔진을 공급하는 독일에서 공급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 태국 정부는 자국 최초의 잠수함으로서 중국제 잠수함을 포기하고 계약 파기를 위원회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태국 해군은 2017년 중국 기업 '중국선박중공국제무역(CSOC)‘에 039형 S26 잠수함에 독일제 디젤 엔진 MTU396을 탑재한 잠수함 1척을 135억 바트에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독일 측이 엔진 공급을 거부함으로써 건조가 중단되었다. 유럽연합(EU)이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중국으로 군사용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계 방송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A)에 따르면 엔진은 민간에도 군에도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유스’ 품목이기 때문에 민간용으로 하면 수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잠수함용 엔진 이용이 명확하기 때문에 독일 정부가 수출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쁘라윧 총리는 “정부가 엔진이 없는 잠수함을 왜 사야 하냐”며 계약 파기를 시사했었다. 또한 계약 파기로 인해 중국과의 국제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태국 해군에 두 가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독일 MTU 396 엔진을 조달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훈련에 사용할 중고 잠수함 2척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엔진을 중국산 엔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태국 해군은 2가지 제안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원래 계약에 따라 작성된 TOR에 따른 공급을 요구했다.

 

해군 소식통에 따르면, “원래 TOR 계약에 따라 계속할 것인지 계약을 파기할 것인지에 대해 올해 4월 첫 번째 잠수함 공급에 대해 모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국내에서는 거액이 투자되는 잠수함 구입에 야당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있었던 만큼, 이번 문제는 쁘라윧 정권에 대한 반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며, 얼마 후에는 야당에 의한 쁘라윧 총리 불신임안 심의도 예정되어 있다.

 

▶ 태국인 래퍼 ‘밀리’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공연중 실시한 퍼포먼스로 파타야에서 ‘카오니여우마우엉’ 매출이 배로 증가

(사진출처 : Pattaya News)

 

래퍼 '밀리(Milli, มิลลิ)'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공연 중 태국 디저트 ‘카오니여우마우엉’를 먹은 것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타야 뉴스 보도에 따르면, 파타야에서는 4월 18일과 19일 ‘밀리’의 공연 이후 ‘카오니여우마우엉’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 노점상 주인은 판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좋지 않았지만, 밀리가 태국 요리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홍보한 것으로 최근에는 훨씬 더 많은 재료를 구입해야 할 정도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기를 얻고 판매를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 전국 ‘카오니여우마우엉’ 판매상을 대신하여 밀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방콕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가격 지수, 전반기 대비 상승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정부주택은행(GHB) 부동산정보센터가 정리한 2022년 1분기 방콕 수도권(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신축 콘도 가격지수 2012년=100)는 151.7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3% 하락했지만, 전반기 대비 0.3% 상승했다.

 

방콕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가격 지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한 것은 6분기 연속이다.

 

 

▶ 4월 21일(목)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1,93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도 129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4월 21일(목) 오전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1,931명으로 전날의 20,455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129명으로 전날의 128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4,619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88,926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11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21,816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아직까지는 하루 2만명대로 우려한 정도는 아니다.

 

 

▶ 테국 새해 쏭끄란에 여행을 떠난 가족 4명 행방불명

(사진출처 : MGR)

 

경찰은 4월 10일 쑤코타이 집에서 여행을 떠난 후 소식이 끊긴 일가족 4명에 대한 행방을 쫓고 있다.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사람은 아버지인 니룻씨 41세 와 어머니 나루콘 41세 그리고 아들(12), 딸(7)이며, 니룻 씨의 아버지 말에 따르면, 이 가족은 쏭끄란 기간 동안 여행을 떠난다고만 말하고 목적지 등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4명은 4월 10일 쑤코타이에 등록된 회색 도요타 픽업트럭(บพ 3053)을 타고 출발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2명이 탑승한 픽업트럭이 4월 17일 나콘싸완을 향해 피찓 도내 교차로를 통과하는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 촌부리도 도로 자동차 안에서 태국 여성이 아이 출산

(사진출처 : Sanook)

 

동부 촌부리도 파낫니콤에서 4월 20일 오후 9시 반경 41세 여성이 노상 자동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차 안에서 아기가 태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조대는 탯줄을 자르고 안전을 위해 여성과 아기를 파낫니콤 병원에 옮겼다. 아기의 체중은 2,800g이었으며 여성은 세 번째 출산이었다.

 

한편, 아기가 태어난 것은 도요타 비오스 차량으로 번호판 번호는 3946이었는데, 차내 출산을 보도한 언론은 다음 복권에서는 3946이 들어간 번호를 구입하는 사람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