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우퍼 (U-DIMENSION) 뮤 디멘션 장착

뮤 디멘션 시트 우퍼 장착 (U-DIMENSION)

 

시트 우퍼를 맨 처음 만든 곳도 뮤 디멘션이고 아직까지 만들어서 판매하는 거 보면 나름 전통이 있다고 본다 요즘 카오디오 가짜가 워낙 많이 돌아다닌다 오래전 카오디오 1세대인 입장에서 보면 지금 나온 카오디오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1세대 카오디오는 앰프 달고 우퍼 달고 캐패시터 달고 전원부 보강하고 탄탄한 베이스와 강력한 음압을 자랑하던 SPL을 원했다 좀 더 고 퀄리티 음악을 듣고자 하면 SQ 세팅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지금 나오는 카오디오는 순정도 잘 뽑아준다 물론 좋은 스피커와 좋은 앰프를 달면 더 좋은 소리가 나는 건 당연하다 

 

간단하게 음악을 듣는 용도로 시트 우퍼와 포칼 엔트리 급 스피커 포칼 앰프의 조합이다 완벽한 고 퀄리티의 음질은 아니지만 그나마 들어줄만한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레이에 달린 순정 오디오와 순정 스피커에 비하면 비 할빠 아니지만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파이오니아 시트 우퍼도 오래전에 장착했었는데 뮤 디멘션에 비하면 차이가 분명 난다 풀 볼륨으로 해도 전혀 손색이 없고 버럭 버리는 베이스는 찾아볼 수도 없다 볼륨을 어느 정도 올려줘도 포칼의 찰랑 거림과 뮤 디멘션의 베이스가 만나 조화를 이룬다 영상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다음엔 영상을 꼭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레이 조수석에 장착하고 싶었지만 그 서랍 같은 게 있어 운전석 아래에 장착한다 공기 라인을 어느 정도 절단해서 다시 장착해 주고 시트 우퍼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다 사실 2열 바닥에 신발 들어가는 공간에 넣으려고 했지만 베이스가 올라올까 하는 걱정스러움에 운전석 시트로 내려가게 된 것이다 

 

장점

• 어떤 장르의 음악도 버럭 거림 없이 잘 친다 
• 풀레인지로 걸려 있음에도 베이스만 잘 뽑아 주었다 
• 시트 우퍼라 공간 차지를 크게 하지 않는다 
• 베이스 볼륨 장치가 따로 있어 저음 베이스를 줄일 수 있다 
• 그냥 소리만 듣는 음악은 사실 심심하다 우퍼가 하나쯤 있어야 탄탄한 음악이 완성되는 듯하다 
• 강력한 베이스를 원하면 밴드 패스 우퍼 박스나 10인치 2발 또는 12인치 이상으로 가야 한다 
• 8인치 지만 10인치 흉내는 낼 정도의 베이스가 나온다 
• 저전력이라 전기를 많이 먹지 않는 게 장점이다 
• 블루투스 방식으로 음악을 듣는 입장에서 이 정도 나와 주어도 정말 가성비가 좋다 아이폰(애플뮤직)은 무손실 음악이 있다
• 뮤 디멘션 가품도 많으니 주의하도록 정품을 구입해야 AS가 된다 
• 시트 우퍼는 1대만 장착해도 좋다 

 

단점

• 가격이 너무 비싸다
• 진동이 느껴지는데 강력하게 울리진 않는다 머리털 삐죽삐죽 거리는 베이스를 찾는다면 시트 우퍼는 피해야 한다
• 시트 우퍼를 2대 장착해도 1대와 같은 느낌이라 2대는 의미가 없다
• 출력이 그렇게 크지가 않다 적당한 세팅값으로 맞춰진 제품이라 그런 것 같다

 

청음 후기

 

가격이 비싼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데 요즘 우퍼 박스 하나 만들려면 MDF 한 장 가격이 10만 원이고 부직포 15미터에 5만 원이다 여기에 본드와 각종 공구가 필요하다 카오디오 전문점에서 우퍼 박스 하나 만들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렇게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설치해서 바닥에 깔아서 장착한 시트 우퍼는 작지만 음악을 받쳐주는 베이스 역할이라 생각하면 된다 심심한 베이스를 음악에 살려주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좋다 뮤 디멘션은 타사 시트 우퍼 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탄탄한 베이스와 풀 볼륨에도 찌그러지지 않는 음색을 내어 주었다 그래서인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다 소화해 내는 듯하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가성비 우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