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각지에서 대기 오염 악화, 북부 매홍썬도와 방콕 서부 싸뭍싸콘도에서는 AQI 200을 넘어
태국 각지에서 잡초 태우기 등에 의한 산불이 주요인으로 보이는 대기오염이 악화되고 있다.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공해 관리국에 따르면, 2월 28일 오후 8시 시점 대기질 지수(AQI, ดัชนี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는 북부 메홍썬도 무엉 군(도청소재지)에서 217, 방콕 서부 싸뭍싸콘도 마하차이에서 201로 ‘건강에 악영향이 있는 수준’인 200을 넘었다.
방콕 시내는 파야타이구 파야타이 로드에서 168, 방락 구 나라티왓 로드가 157, 방 쿤티엔 구 깐짜나피쎅 로드가 152 등 대부분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순‘인 100을 넘었다.
또한 동부 촌부리도 무엉 군이 180, 라영도 무엉 군이 152, 동북부 넝카이도 무엉 군이 180, 북부 치앙마이도 메쩸군이 137, 중부 아유타야도 무엉 군이 129이었다.
AQI 200이라 하니 어느 정도 인지 감이 안 잡힐 것 같아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22년 3월 1일 서울 기준입니다 78 이 보통 수준입니다
200 이면 매우 심각한 단계입니다 100이 넘어가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140 넘어가면 심각 단계인데 200 악영향에 미치는 엄청난 숫자입니다
전 세계 대기질 오염도를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이건 아래에 참조하시고요
방콕이 언제부터인지 오염도가 점점 심각해지더니 이 지경까지 온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방콕 보단 북부 지방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환경에 대한 부분을 태국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었다고 하지만 제가 태국에서 살았던 10년은 그렇게 신경을 안 쓰는 듯합니다 길거리에서 숯에다가 고기 굽고 길에서 불을 지르고 도시엔 휘발유든 경유이건 오래된 차량들이 돌아다니고 문화 의식 수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그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쓰레기를 버려도 분리수거 없이 봉투 하나에 싹 다 담아 버리면 콘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 분리수거해서 쓰레기도 처리하더군요
도시가 오염에 되더라도 그냥 에어컨 바람 나오는 건물 아래에서 그냥 지내는 게 더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염도가 심해지긴 했지만 딱히 정책을 내놓는 건 아닌 것 같네요 태국 여행 가시는 분들은 마스크 좋은 거 챙겨 가시고 작은 휴대용 공기청정기라도 하나 챙겨 가세요 요긴하게 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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