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 뉴스 11월 22일

 

격리 없이 태국 입국 시,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첫날 숙박하는 호텔은 ‘SHA Extra Plus’ 인증이 조건

 

11월 1일부터 ‘국가 개방’을 선언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태국에서는 격리 없이 태국에 입국하기 관광객들에게 재공 하는 숙박 시설 조건을 변경했다.

 

지금까지 태국 도착 후 첫 1박 호텔은 태국 정부가 정하는 안전 기준인 ‘SHA 플러스(SHA Plus)’ 인증 또는 지정 격리 시설(AQ)을 사용해야만 했지만, 향후에는 ‘SHA 플러스’ 중에서도 의료 기관과 제휴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SHA 엑스트라 플러스(SHA Extra Plus)’ 인정을 받은 호텔로 그 대상이 축소되었다.

 

태국 관광청(TAT)은 무 격리(Test & Go) 프로그램으로 입국할 경우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 신청 시 첫날 숙박은 ‘SHA 엑스트라 플러스’ 호텔 예약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대상이 되는 호텔은 SHA Extra Plus 호텔 목록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현재 태국 전역에서 1,300여 개, 방콕에서만 300개 이상의 ‘SHA 엑스트라 플러스’ 호텔이 등록되어 있다.

한편, 11월 1일부터 태국에 도착하는 외국인 여행자는 다음과 같은 6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1. 여행자의 출발 국가에 따라 1박이나 7박, 또는 10박 동안 태국 정부에서 인증한 ‘SHA Extra+’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2.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3. 백신 2회 접종 증명서와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영문 RT-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4. 체류 기간 동안 유효한 최소 US $ 50,000을 보장할 수 있는 건강 보험 가입

5. 비자가 있고 유효한 재입국 허가가 있거나 비자 면제 자격이 있어야 한다.

■ SHA Extra Plus 호텔 목록 : https://web.thailandsha.com/shaextraplus

Amazing Thailand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SHA)

 

 

 

11월 22일 오전 발표, 코로나 신규 감염자 6,42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49명으로 증가

 

11월 22일(월)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6,428명으로 전날의 7,006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전날의 29명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882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5,76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40,352명, 야전 병원에서 45,416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59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82명이다.

 

 

 

 방콕 시청, 11월 28일까지 방콕 짜오프라야 강가 주민들에게 홍수 위험 경고

 

방콕 시청은 11월 28일까지 바닷물 수위 상승으로 인해 짜오프라야강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방콕 시청은 짜오프라야 강가에 있는 7개 지구와 11개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것과 동시에 농업·협동조합부 관개국, 해군 수로국과 공동으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 위험이 있는 7개 지구는 두씯구, 프라 나콘 구, 쌈판아웡구, 방커렘구, 야나와구, 방꺽너이구, 크롱 쌍구 등이다.

 

 

 

재무부 재정정책국, 금년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 전망치 상향 조정 

 

재무부 재정정책국(FPO)은 11월 국가 개방 이후 11월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가 7만 5천 명을 기록하였다고 밝히며, 금년도 외국인 입국자 수 전망치를 당초 18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국가 개방 이후 19일까지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한국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많았고 내년에는 6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가능해지면 입국자 수가 최대 7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 여론조사에서‘국가 개방’ 이후 2주 지나, “향후 감염 확대가 걱정”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약 75%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NIDA) 조사센터 ‘니다 폴(NIDA Poll)’은 태국 ‘국가 개방’으로부터 2주가 지난 상황에서 코로나-19에 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태국 전 지역 18세 이상 1,320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16일에 걸쳐 전화 문답으로 실시되었다.

 

‘국가 개방’ 후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48.11%가 “경제 상황이 그대로이다”라고 응답했으며, 29.85%는 “경제 상황이 비교적 개선되었다 9.62%는 “경제 상황이 비교적 악화되었다”, 8.94%는 경제 상황이 상당히 악화되었다 “고 응답했다. ”경제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 “고 대답한 것은 3.48%에 불과했다.

 

또한 정부가 강구한 코로나-19 감염 확대 대책에 대해서는 42.88%가 ”비교적 만족하고 있다 “고 응답했으며, 29.09%는 ”만족하지 않는다 “, 17.04%는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고 응답했다. ”대단히 만족한다 “는 8.64%였다.

 

아울러 향후 1~2개월 동안 감염 상황이 심각해질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43.11%가 ”예방 조치가 아직 철저하지 않아 다소 우려된다 “고 대답했고, 32.5%는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는 것으로 인해 걱정이 많다 “, 15.23%가 ”통제가 잘 된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덜 걱정한다 “, 8.86%가 ”정부가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