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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플)

청도 역전 추어탕 (추억의 맛)

by NBB Corp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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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하면 추어탕 아니겠습니까 추어탕도 먹고 반시도 사러 가야겠어요 청도엔 감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시골 시장에 가면 감을 가져다가 많이들 팔고 하거든요 늙은 호박도 살꼄 해서 가 보았습니다 아 여긴 저희 할머니에 할머니 고향이기도 하죠 

 

오늘 날씨 아주 덥네요 아직도 에어컨 없으면 힘드네요 역전에 주차장은 공짜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찍고 싶었지만 원래 이런 분위기 인지 모르겠지만 한가한 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조금 있었지만 지방 사람들 인 것 같았고요 여기 지역 사람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맛집 리뷰글이 제일 많았기도 했는데 식사를 하고 나와서 보니 양쪽 집은 60년 전통인데 이 집만 40년 전통 이군요 찐 이 어딘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머니께서 어릴 적에 와 보고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심

 

청도

 

 

사진 안쪽에 역인데 작게 보여서 안 보이는 거고요 역에서 나오면 이런 분위기입니다 청도 추어탕 거리라고 나와요 입구에 즐비하게 추어탕 가게들이 있어요 호박도 팔고 감식초도 파네요 시골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다 싸네요 

저희는 홍시를 사러 왔어요 1 상자에 10,000원 제법 커 보이고 때깔이 좋은 건 1 상자에 15,000원 10,000원짜리 사 와서 먹어 보니 맛있어요 청도는 새마을 운동을 시작한 곳 이기도 하고요 감나무만 있어도 자식 대학까지 보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청도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자면 이렇습니다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으로 대표되는 민족중흥 운동으로 ‘할 수 있다’와 ‘하면 된다’의 긍정적 사고 및 능동적 실천이 결합된 조국 근대화 운동이다. 1969년 8월 초순, 故박정희 대통령이 경상남도의 유례없이 참혹했던 수해현장을 시찰하고자 전용열차를 이용하여 경부선 청도지역을 통과하던 중, 신도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수해를 복구하는 광경을 보고 대통령 전용열차를 잠시 멈추게 하였다. 그곳에서 마을 안길 및 하천, 산림 등 마을 전체가 잘 정비된 모습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어 “모든 농촌을 이 마을처럼 가꾸었으면 좋겠다.” 고 착안한 것이 새마을운동이 태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청도청도

 

 

저희가 간 역전 추어탕 20년 만에 재방문 

청도
청도청도역전

 

 

역전 추어탕 맛은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합니다 조미료 0%이고요 국물 맛도 아주 깔끔합니다 산초가루와 양념 한 숟갈 (작은) 마늘을 송송 넣어서 간을 맞춰서 넣으면 됩니다 뭐랄까 톡 쏘는 조미료 맛을 생각하시면 뭐 이래 하고 말할 수 있지만 밥 한 공기에 푹푹 말아서 드시면 아 개운하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요 다 먹고 나더라도 물 먹힐 일은 없어요

 

별미로 미꾸라지 튀김 와 ~ 이건 진짜 드셔 보세요 진짜 고소하니 맛깔스럽네요 첨 먹어 봤는데 먹을만했어요

비리지 않을까 혹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실 수도 있는데 한입 베어 물면 전혀 ~ 1도 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씹다 보면 가시가 있을 수 있는데 계속 씹으면 고소합니다 맛있어요

 

청도청도

 

 

요게 1 상자에 10,000원 정말 싸죠 ㅎ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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