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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플)

영도 목장원

by NBB Corp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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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기가 일품인 건 다 아는 사실이고 1층에 있는 피자와 음료가 너무 먹고 싶어 갔더랬죠 너무 안 갔나 봐요 1층 피자집이 사라짐 

배는 고프고 안 들어갈려니 이미 너무 멀리서 왔기에 3층으로 갔습니다 무슨 코스 요리 ? 스테이크를 시키면 코스로 준다고 하네요 스파게티를 시켜도 금액만 달라질 뿐 코스로 준다고 합니다 기대는 1 도 안 했는데 기대 안 한 게 다행이었습니다 

 

일단 이거 코스 요리 짜신분 빵점 주고 싶네요 

처음부터 빵을 줍니다 여기까진 맛있습니다 수프도 진하고 먹을만합니다 문제는 튀김이랑 정말 느끼한 만두를 주는데 이건 세상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아 이걸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러다 급작 스럽게 나온 레몬향이 살짝 럼이 들어간 음료를 줍니다 이게 느끼함을 잡아주긴 하는데 스프라이트를 벌컥벌컥 들이켜게 됩니다 스테이크는 3 가지 고르라고 하는데 등심, 안심, 양고기입니다 일단 안심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양이 이건 뭐 너무 작아요 작아도 너무 작다는 생각에 비교샷을 찍기도 했어요 주먹을 쥔 고기 사이즈는 맛보기 인가 싶기도 한데 일단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렇게 고기를 먹고 나면 디저트 바로 가져다주고 커피나 얼그레이 같은 것도 줍니다 여하튼 전체적으로 100점에서 60점 주고 싶네요  1층에 멀쩡한 피자집을 왜 날려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스테이크 팔고 코스는 집어 치웠으면 좋겠네요 먹어야 할지 말지 고민이 되는 음식이었고요 그동안 미슐랭 음식 많이 먹어 보았는데 약간 그런 느낌이 나기도 했지만 결국 흉내 내는 정도의 코스 요리였습니다 만약에 이런 맛이라고 하면 2층에 고기 굽고 2 층에 카페 가서 속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목장원에서 이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수정할 건 수정해서 다음엔 말도 안 되는 음식을 먹고 지불해야 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목장원 찐 팬 인데 이번에 좀 실망했네요 

 

목장원목장원
문제의 느낌함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들 ~ 

 

 

썸네일썸네일
핫 너무 작다 3~4점 먹으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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