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륜대 오리불고기 맛집 - 기와집

오륜대 기와집 

엇 이런곳에 요런 맛집이 있다니 정말 몰랐네요 

분위기가 딱 불륜들 성지라 말하고 싶을만큼 아죠시들이 바글 바글 하더라는

기와집 주차장도 큼지막하게 있고 예약은 하셨냐 물어 보셨지만 당당하게 입장

사람이 많으면 숨겨놓은 방을 하나 내어 주더라는 2인이서 가면 예약안하면 자리가 

없다고 말하는걸 여러번 봤음 하긴 오리한마리 먹어봤자 얼마 안되니 이해는 합니다만 

손님인데 그건 쫌..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불러도 예 만 하고 안옴 

 

 

음식은 생각보다 정갈한 느낌 

맛집은 다 그렇게 소문이 났다면 이유가 있다

음식이 깔끔하던지 맛이 있던지 아님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 이라던지 

기와집은 옛 기와집을 그대로 보존한 느낌 입구에서 부터 이리오너라 해도 될만큼

분위기가 정말 좋다 연인과 가거나 가족과 가더라도 만족 스럽다 

꼭 시골집에서 먹는 기분 이랄까 부산에 이런곳이 있다니 추천 합니다 

 

 

오리불고기 / 백숙

먼저 백숙 이야기 부터 국물이 정말 깔끔 합니다 

조미료 하나도 안들어간 자연의 맛 그대로 이고 이건 정말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하나

죽을 먹으려면 백숙을 주문 해야 합니다 백숙 먹고 죽 먹고 이건 꼭 이쥬 

 

오리불고기는 양념이 적절히 잘 베여서 오리의 기름이 쫙 빠진 오리고기의 야들함이

입안에서 야들 야들 녹아요 오리 다 먹고 볶음밥 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죽이랑 볶음밥은 무조건 아니겠습니까 

맛있습니다 한번 더 갈 일 있다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