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궁 낙서 죄송해요 안 죄송해요 블로그 글

 

경복궁 - 낙서 모방 20대

과거 예술품 절도로 경찰 조사

블로그에 과시용 전시까지

 

20일 새벽에는 낙서일 뿐인데 다들 너무 심각하다며 자신은 예술을

한 것 뿐이라는 글도 올렸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그렸으면 좋았을 거라고 하고 영어 철자를 틀린 것이

창피하지만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그것도 한 예술에 일부분이라고 했다.

 

 

A 씨 블로그 글 내용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한 뒤 자수했던 20대 남성이 

전시회 예술품을 훔쳐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이 되었다. 

 

지난달 경복궁역 인근 미술관에서 전시된 예술 작품이었던

모자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A 씨는 검찰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훔친 물건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고 인증하는 사진과 범행과정,

경찰조사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적은 것으로 확인

 

 

A 씨는 미스치프 도발적인 부분에 광팬

미스치프(MSCHF)는 도발적인 작품을 발효하는 미국 아티스트 그룹

Mischief는 영어로 장난 짓이라는 의미이다.

2019년 뉴욕의 젊은 작가 디자이너, 변호사를 포함한 4명은 작가 그룹을 결성

미스치프 그룹은 특이한 작품을 선보였고 밑창에 핏방울 섰은 나이키운동화

미니 루이뷔통 가방 등 명품이나 미술품을 흔들어 놓았다

사람들의 허영심과 속물성을 풍자하는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미스치프 그룹은 지난달 11월 10일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신성한 것은 없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