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벤츠와 스와치에서 만든 스마트 정말 귀엽고 깜찍합니다.
이 차량을 보시는 분들은 단순히 경차라서 타고 싶은 게 아닐 겁니다.
작고 이쁜 그냥 특이한 차량이라 눈에 쏙 들어올 것 같은 신비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일 년간 중고로 입양하기 위해서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차량은 기본적으로 1000만 원은 넘어야 괜찮은 게 보이네요
예전에 엔 X에서 나온 매물 중에 600만 원 대 쿠페도 있었습니다.
막상 구매하려고 보니 약간의 수리비가 100여만 원 더 들어가야 했습니다.
여차여차하니 800만 원이 되더군요 이 돈 주고 10년이나 넘은 스마트를 입양하는 건
아닌 것 같아 다시 1000만 원대로 보기 시작했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차량은 없더군요
동호회 가입으로 찾아보자 해서
봤는데 가끔 마음씨 좋은 분이 정비를 확실하게 해서 내놓은 것도 봤습니다.
문제는 귀신처럼 팔리더군요 좋은 건 미리미리 동호인끼리 예약을 해 두는 것 같습니다
이 차량은 타 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차량입니다
과거에 450이나 451을 타던 분들이 다시 453 신형을 찾게 됩니다.
453은 경차 기준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경차 혜택을 못 받는 차량이고요
451까지는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가 작아서 너무 작아서 위험하지 않나 하시는데 안전은 확실합니다.
오래전 450을 타던 분이 사고가 났는데 거의 다치지 않았습니다.
차량 겉은 FRP로 되어 있고 손쉽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된 차량이라
부품만 있으면 겉은 바로 도색이 아닌 조립입니다.
생각보다 코너링이 너무 좋습니다.
차량은 작지만 17인치는 거뜬히 들어가지만 4홀이 아닌 3홀이라 휠 구하는 게 쉬운 건 아닙니다.
연비 또한 너무 좋습니다.
1리터당 20킬로는 거뜬합니다.
오픈이 되는 차량도 있어요
스마트를 타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건 오픈이 되는 장점입니다.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450 컨버는 반 자동이었지만 451부터는 전 자동입니다.
키 큰 사람도 타기엔 부담이 없는 실내
딱 타 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위로 넓습니다. 오픈을 하고 달리면 기분이 묘 합니다.
이 가격대에 오픈카를 장만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요
수리 부분이 가장 큽니다. 정식 서비스가 없고 비공식적으로 활동하시는 분에게
의지 해야 하는 부분이고 서울에 스마트 성지라 불리는 카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경차 수준이 아닌 수입차 기준 이므로 비용이 발생합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은 서울까지 가서 수리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대구에도 수리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차량을 완벽하게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다 보니 그들만에 리그처럼 마니아 층만 오너가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450 모델 중에 미주판 유렵판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일단 구입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 가
중요하겠죠
2인승 차량입니다.
생각보다 통통 튀는 승차감입니다.
오래 타면 허리가 아파요
국산차량에서 볼 수 있는 옵션 같은 건 없으니 이대로 타시는 걸 추천
옵션은 추가로 장착하셔야 합니다.
어딜 가나 시선 집중입니다 10년이 지나도 이차는 시선으로 타는 차입니다.
동내 마실용으로 추천합니다.
가성비로 따지시면 국산 경차가 있습니다. 가성비로 접근하는 차량이 아닙니다.
개성이 넘치거나 시선을 받는 게 좋다면 스마트가 최고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내비게이션 매립 장착 추천 하는 이유 (0) | 2023.02.05 |
---|---|
오피스 겸용 캠핑카 (0) | 2023.01.31 |
신차 구매후 정비 주기 리스트 (0) | 2023.01.26 |
전기차 지금 사면 득이 될까 (0) | 2023.01.25 |
말리부 장기렌트카 40만원대 - 자격 안봄 (1) | 2023.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