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수리남 넷플릭스 법적조치 - 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 공지

넷플릭스 수리남

이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도 재미지만 수리남에 사는 우리 국민을 생각 안 할 수 없었다

나 역시도 해외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 이런 영화나 기타 뉴스거리가 나오면 부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수리남 극 중에 수리남 대통령이 마X상의 돈을 밝히는 부분이 나오는데 영화에 너무 재미만 넣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수리남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미 수리남은 이제 마약국가 아니라고 반박했고 이에 따른 모든 부분을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넷플릭스에서 검토하지 않고 그대로 방영했으니 넷플릭스가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

 

14일 STVS 등 수리남 현지 언론

에 따르면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교 국제사업 국제협력부 장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 드라마 수리남이 수리남을 마약국가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람딘 장관은 "수년간 마X 운송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더 이상 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제작가 수리남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수리남은 공개 직후 한국을 포함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TV쇼 부문 1위에 올랐고, 공개 5일 만인 이날에는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3위에 등극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수리남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도 보이고 있고, 수리남 측이 " 한국이 당국자들과 접촉이 있을것" 이라며 외교 경호를 통해 우리나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란 뜻을 밝히고 있다.

 

주 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 안전공지

수리남에 거주하는 한인 여러분께서 드라마 Narcos-Saints 방영 여파로 많이 곤혹스러우실 것으로 짐작됩니다.

저희 대사관으로서는 한인 여러분들의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바, 대사관은 여러분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단 각자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라오며, 조금이라도 염려되는 사안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안은 즉시 한인 회장을 통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