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날씨 쉽게 아는 방법
보통 태국여행 하면 방콕부터 가게 됩니다 방콕은 산이 없고 평지입니다 평지다 보니 멀리서 구름이 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태국 면적은 한국보다 5 배 정도인데 너무 광활하게 넓다는 걸 알 수 있다 시커먼 구름이 다가오면 비 구름이 온다는 것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리고 하루 종일 내리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기후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비가 오게 되면 종일 내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건 번개입니다 사람이 번개 맞을 가능성이 그리 없다고 하는데 방콕 같은 경우는 산발적으로 번개가 치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 다닐 때도 약간은 비를 피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에 살았을 때도 단 한 번도 우산을 쓴 적도 산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온 후배녀석이 사람이 번개 맞을 일이 있을까 해서 확률은 거의 없지 않냐 했는데 우리가 타고 간 롯뚜 (미니버스) 바로 앞에서 번개가 나무를 내리쳤고 나무에 불이 붙었다 그 후배는 내 멱살을 잡고 맞을 가능성 없다며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아주 간혹 이런 일이 눈 앞에서 일어나는구나 했습니다 그 나무는 육교 바로 옆에 있던 나무였습니다 번개 맞을 가능성은 있는 것 같네요 태국에서는
비가 많이 온다면 가까운 건물에 들어가서 차라도 한잔 마시고 있던지 쇼핑센타에 가서 한 두어 시간 놀고 있으면 금방 비가 그치곤 합니다 다시 무더운 날씨로 변해 버립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왔다 갔다 합니다 이런 경우는 일 년 중 5 월에서 11 월 사이입니다 이때 우기가 접어드는 것입니다 4 월달 송크란 주 에도 비가 오긴 합니다 태국은 2 월 여름 3 월 핫 여름 4 미친 여름 5 월 핫 여름 6 월 ~ 11 월 습한 여름 12 월 선선한 여름 1 월 선선한 후덥지근한 여름 이런 식인데 일 년 내내 덥습니다 더운나라라 에어컨을 끼고 살아 야 하기에 건물 안에 들어가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가 좀 많이 오는날에는 방콕 도심 곳곳에 홍수가 납니다 금세 불어 버린 물이 도로를 가득 메우게 되는데 그 물에 발을 담그는 건 최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그 X물에 담그는 것과 같습니다 일단 황토물에 가깝습니다 가끔 물속에서 뱀이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심이라고 뱀이 없지는 않습니다 오래전 이야기인데 신발 젖을까 해서 신발 들고 양말만 신고 숙소까지 걸어간 적이 있었는데 물이 어느 정도 빠지고 나니 2 미터 넘는 뱀이 어떤 꾼에게 잡혀서 자루에 들어가는 걸 봤습니다 현지인들이 하는 말이 물이 불어나서 멀리 있던 곳에서 떠내려 오지 않았냐 하고 말합니다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생각만 해도 저희들은 용감했나 봅니다
태국은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비가 오면 가까운 건물로 들어 간다 비가 오면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나가거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가 잠기면 3 시간 정도면 물이 빠지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비가 온다면 멀리서 구름이 나타나니 그때 재빨리 피하면 된다
'THAi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똠얌꿍 태국스프 맛 (1) | 2021.06.29 |
---|---|
태국방콕 리버사이드 SALA 호텔 라운지 (2) | 2021.06.20 |
태국 월 100 만원으로 살기 (6) | 2021.06.18 |
태국여행 가능날자 (4) | 2021.06.17 |
태국 코로나 상황 태국여행 입국 가능 (2) | 2021.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