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정품 스트랩 VS 중국산밴드

 

애플 워치 밴드를 사용해 보고 어느 것이 좋을지 늘 고민하다 이것저것 사 본 경험담을 써 드리겠습니다 애플 워치 1세대부터 줄곧 사용했던 유저이고 현재 애플 워치 6까지 구매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1세대 때는 밴드 종류가 몇 개 없었고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건 흰 줄이었지만 다들 생각에 때 타니까 안 가지게 됩니다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2세대 때부터 알게 되었고 좀 더 밝은 색상으로 선택한 로즈골드 워치에 브라운 밴드였지만 

3세대 워치 때부터는 검빨이 유행했었죠 블랙 워치에 레드 색상의 스포츠 밴드 

 

아 참고로 화이트 색상인 밴드는 생각보다 때 잘 안 탑니다 자주 닦아주면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제가 아이폰 케이스는 같은 재질의 케이스를  사용 중인데 때 타고 누렇게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스트랩 추가 구매하게 되었고 

처음 나온 40mm부터 지금은 45mm까지 사이즈는 달라졌지만 그때 그 시절 사용하던 밴드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네요 아 저는 3세대부터 사용했으니 1세대 밴드가 호환 이 되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여태 구매한 밴드는 5개 이상인 것 같습니다 애플만 모아 놓은 박스가 있는데 찾아보면 한두 번 사용한 스트랩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중고로 워치를 팔면 스트랩은 안 가져가십니다 저라도 시계줄은 새것으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뭐 밴드 하나둘 사는 거야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만 저처럼 5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엔 이 밴드도 은근 부담스러운 가격대입니다 밴드 하나 가격이 65,000원이나 합니다 이전에 해외에서 살았을 때 1년에 한 번 정도 폭탄 세일 같은걸 해 줘서 1개 사면 1개 공짜 이런 게 있었습니다 그럴 땐 바로 하나 구매하면 1개 더가 되니 뭔가 애플에서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그렇게 모았던 게 은근 몇십만 원어치 됩니다 

 

애플이 이런 건 장사 잘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 워치 SE가 나오고 선물용으로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핑크가 자긴 어울린다 다나 뭐래나 여하튼 그렇게 착용하다 여름이 오니 천 재질의 밴드를 차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했더니 확 달라집니다 같은 시계라도 밴드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네요 

 

우연히 맥 쓰는 사람들 카페에 들렀다가 카페에서 지정해 주는 뭐 그런 판매자가 있었어요 워치 스트랩 단돈 5300원부터 이거 중국산?

 

 

중국 산이네요 카페 사람들이 생각보다 좋다고 합니다 가격 대비 나쁘지 않다며 싼 맛에 구매해도 좋다고 해서 지름 물론 후기글을 읽었습니다 제 것이랑 동생 꺼랑 두 개 구매했습니다 

오 나쁘지 않네요 착용 느낌도 괜찮고 품질도 그렇게 떨어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정품 애플 워치 스트랩만 고집하다가 짭 스트랩도 사용할만합니다 일단 가격이 엄청 싸잖아요 거의 10배 차이 나는데 그날그날 느낌 따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 밴드는 일단 물을 자주 사용하는 업무를 보시는 분 이거나 요즘처럼 손 씻기를 자주 하시는 분 손만 씻는다고 해서 물이 시계까지 안 튄다는 보장이 없어요 조금은 튀니까 물 걱정 없이 사용을 하시려는 분들은 최고인 듯합니다 시계를 풀 때도 단번에 똑딱이 단추 형태라 쉽게 풀리고 다시 찰 때도 쉽게 딸깍 하면서 찰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가장 편하게 착용이 가능한 게 장점입니다 

 

스포츠 루프도 스포츠 밴드와 느낌은 비슷합니다 찍찍이 같은 걸로 되어 있어 손목에 넣고 그냥 찍찍이로 붙여주면 착용이 되는 타입입니다 그러니깐 물이 묻어도 쉽게 말릴 수 있습니다 축축하게 젖으면 약간 찝찝하겠지만 생각보다 빨리 마르는 것 같습니다 착용해 보면 아시겠지만 손목 안으로 도는 느낌입니다 처음에 약간 질 내면 어느 정도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가죽 밴드는 일반 시계와 같습니다 단지 애플 워치가 있는 것 외 엔 느낌은 같습니다

 

그 외 다양한 스트랩 중에 고무줄 들어 있는 스크런치 모델도 있었습니다 이건 머리 묶을 때 쓰는 뭐 그런 느낌 밴드인데 여자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