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7.926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13명으로 증가
2022년 1월 10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7,926명으로 전날의 8,511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전날의 12명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3,612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8,159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41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7,514명이 확인되었다. 이 중 90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7,229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95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남부 뜨랏도 꺼창 무 꺼창 국립공원 숙박 시설 폐쇄
태국에서 푸껫 다음으로 큰 섬인 뜨랏도 꺼창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해 무 꺼창 국립공원(Mu Ko Chang National Park)이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되게 되었다.
이 섬에서는 며칠 전 태국 입국 후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유럽인 여행자 6명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현재는 전원 그들의 행방이 확인되었지만, 이들 외에도 과거에 꺼창 일부 호텔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지역 보건 당국이 시설 소독작업과 함께 서비스 일시 중지를 명령했다.
이 명령으로 무 꺼창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은 폐쇄되며 텐트를 치거나 모든 유형의 관광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무 꺼창 국립공원은 산, 폭포, 아름다운 모래사장 등이 있으며,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에서도 인기 있는 장소로 다양한 야생 생물도 서식하고 있다.
태국 정부, 코로나 경보 4단계 격상으로 후, 바트-달러 환율 급등
코로나-19 감염 상황의 급격한 악화로 정부가 코로나 경보 수준을 기존의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향후 관광 산업 등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 등으로 바트/달러 환율이 장 중 한때 전일 대비 1% 급등한 35.52밧/달러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금융그룹 StoneX의 외환전문가는 태국의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바트화 가치의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지난 12개월 사이 바트화 가치는 10% 넘게 하락하며 아시아 신흥국 중 최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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