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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캐스퍼 고민하다가 레이로 결정

by NBB Corp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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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레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차량을 쓴다 차가 없는 입장에서는 이것도 감사하다 하지만 꼭 필요할 때 차가 없다 ㅋ 그럴 땐 카카오 택시를 부른다 한 일주일 정도 일이 많아서 이동이 많았을 때인데 택시비만 거의 2~30만 원 나왔다 젠장 ㅠ 

 

캐스퍼 가격이 나오기 전만 해도 그냥 기다렸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면 캐스퍼로 마음이 굳어지기도 했는데 막상 가격 공개되자 이건 뭐 ~ 300만 원 더 보태서 SM6 사겠다 싶었다 경차 타는 이유는 딱 하나 아닌가 아껴야 잘살다는 말이 있듯이 가성비가 좋아야 한다 

캐스퍼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렇다고 제일 낮은 등급을 할려니 아닌 거 같고 해서 레이로 결정 해 버렸다 

 

시그니처 등급에 스타일+컨비니언스+8인치 네비 까지 하니 1785만 원이다 내 돈 주고 탈려니 아까워서 법인차량으로 뽑았다 ㅋ 개꿀 ~ 

 

레이가 마음에 들었던 건 이거다 일단 뒷자리 어마 무시하게 넓다 가끔 부모님 태우고 조카 태우는데 조카가 키가 크려고 하는지 운전석 등받침을 발로 찬다 레이는 발이 닿지 않았다 뒷자리에 수납공간이 많아 주전부리하시는 부모님의 공간이 되지 싶다 특히 2열 엉따도 있고 말이다 천장이 높고 해서 일단 이 부분에서 너무 마음에 든다 

 

단점은 엔진의 출력이 너무 떨어진다 오르막길엔 1단 2단을 번갈아 가면서 굉음을 내고 올라가야 한다 뒤차가 클락션 울려대더라도 네네 하고 내 갈 길 가야 한다는 점 출력을 올리려고 터보도 알아보고 맵핑도 알아봤는데 터보는 일단 비용이 후들후들했다 적어도 500만 원은 족히 들어갈 것 같고 일단 법인차량은 구조변경이 안된다 해서 그냥 포기 맵핑을 하면 기아에서 AS를 못 받아서 패스 여하튼 그러하다 

 

요즘 차박이다 뭐다 해서 유행하는데 한번 가 보고 싶긴 하다 막상 차 나오면 안 가겠지만 

 

일단 경차라고 생각하고 타면 문제가 없는데 과거 시절 너무나 고성능 차량을 탔던 내 입장에서는 경차를 과연 탈 수 있을까 이다 그래도 현시점이 너무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고 전기차로 넘어 갈려니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 테슬라로 가고 싶었지만 마음만 굴뚝같았다 

 

레이 타시는 분들이 튜닝을 엄청 많이 하신다 이유는 

  • 소음이 어마 어마 하다는 것 내장재 외장재에 방음을 많이 한다 
  • 언더바와 스테빌라이저 멤버 바까지 차제 강성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코너링을 좋게 만든다 
  • 출력이 낮은 레이는 흡기 튠을 하거나 그라운드 접지 튠을 하기도 한다 
  • 노면을 많이 타고 노면 충격이 허리까지 전달된다고 해서 리무진 시트를 장착하거나 빌스테인 쇼바를 장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 시그니처 풀 옵션이라 해도 경차는 경차다 
  • 그 외 옵션 중에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 락 폴딩 작업
  •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하다고 한 사람들이 제법 많다 페달을 오르간으로 교체
  • 기어를 바꿀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난다 하여 모하비 기어봉 교체 작업 
  • 배터리 용량이 부족해 60 암페어 배터리 교체 
  • 순정 타이어 보단 고성능 15인치 타이어 교체 
  • 사람이 많이 타면 리어 스프링이 급격히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여 튜닝 스프링 또는 마운트 추가 장착 
  • 운전석 팔걸이는 있는데 조수석에서 팔걸이 없이 확장 팔걸이 교체 
  • 그리고 차박용 시트 작업 

생각나는 것만 나열했는데 이 정도이다 그동안 삼성차는 나온 그대로 타고 다녀도 문제없는데 현기들은 그냥 타면 안 되는 조건인 건가 싶다 

 

차량 신청하고 한 달 또는 두 달 뒤에 나온단다. 하루가 엄청 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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